[뉴스핌=함지현 기자] 남북경제 연합을 주요 대북정책으로 내걸고 있는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4일 오전 10·4 남북정상선언 5주년을 맞아 통일·외교분야 전문가인 문정인 연세대 교수와의 특별대담을 진행한다.
대담자인 문 교수는 참여정부 때 동북아시대위원회 위원장과 국제안보대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김대중도서관 관장을 맡고 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 사진=김학선 기자> |
아울러 "노무현재단 등은 10·4선언 기념행사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민주당 문재인 후보,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참여하는 '대선후보에게 듣는 차기정부의 대북정책'을 주제로 한 특별토론회를 개최하고자 했다"며 "그러나 박 후보와 안 후보는 사정상 참석하기 어렵다고 알려와 특별토론회를 특별대담으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10·4 남북정상선언 5주년 기념 토론회가 열린다.
'10.4 선언 이후 대북정책 평가와 향후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열릴 토론회는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의 사회로 김근식 경남대 교수, 백학순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의 발표와 김연철 인제대 교수, 김준형 한동대 교수, 이수훈 경남대 교수, 이근 서울대 교수의 토론이 진행된다.
이어 '서울시 남북교류·협력의 방향과 향후 과제'토론회에서는 김기정 연세대 교수의 사회로 전영선 건국대 교수의 발표와 정현곤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운영위원장, 이운식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사무처장의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토론회가 끝난 이후에는 10·4 남북정상선언 5주년 기념식이 개최된다.
이 자리에는 이병완 노무현재단 이사장, 이해찬 민주당 대표,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의 기념사와 특별영상 상영 및 기념공연 등이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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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