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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측 "오늘 외교안보 관련 정책 발표 예정"

기사등록 : 2012-10-09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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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원재 정책기획팀장…TBS라디오 인터뷰

[뉴스핌=노희준 기자] 안철수 무소속 대통령 후보측 이원재 정책기획팀장은 9일 "오늘 외교안보와 관련해 중요한 정책이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책 비전을 발표하는 안철수 무소속 대통령 후보 [사진=뉴시스]

이 팀장은 이날 오전 TBS라디오 '열린아침 송정애입니다'에 출연,  "11월10일쯤에 공약집을 낼 계획이고 그 사이에도 한 달 동안 계속해서 중요한 정책들은 발표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안 후보의 7대 비전이 '원론적'이라는 지적에는 대해서는 "굉장히 잘못된 비판"이라며 "지금 우리는 패러다임과 과제를 말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총론를 밝힌 것이고 각론은 앞으로 계속해서 나온다는 얘기다.

아울러 "구체적인 것을 먼저 이야기하면 나중에 주워 담을 수가 없다"며 "여기서는 이런 선심성 공약을 하고 저기서는 저런 선심성 공약을 하면 나중에 다 터놓고 보면 도저히 실현할 수 없는 약속의 모험이 된다"고 부연했다.

이어 "정치혁신 과제는 사실은 상당히 구체적으로 말을 하고 있어 구체성이 떨어진다는 비판도 아마 자세히 보지 못해 그런 것 같다"며 "앞으로 조금 더 잘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대통령 임명직을 1/10으로 줄이면 '관료 중심'이 돼서 개혁이 후퇴할 수 있다는 지적에는 "대통령이 직·간접적으로 관여하는 인사를 줄이고 대신 시스템으로 인사를 하겠다는 말"이라며 "인재 툴을 마련해서 제대로 된 평가를 거쳐 전문가가 적재적소에 기용되는 인사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 이전 방안의 배경에 대해선 "청와대가 낮춰야한다는 상징적인 의미로 해석을 해주시면 좋을 것"이라며 "상징적으로 청와대가 낮아지고 열렸다는 것을 국민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위치를 좀 더 개방적으로 옮길 수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당혁신과 새로운 정치는 결국 정당에 의해서만 현실적으로 가능하다는 취지의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의 발언과 관련해선 "(우리는) 정당이 바뀌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린 것"이라며 "저희들은 이해관계로부터 자유로운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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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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