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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안철수 비전, 구체적 실천 방안 없다"

기사등록 : 2012-10-07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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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일 대변인 논평

[뉴스핌=노희준 기자] 새누리당은 7일 안철수 무소속 대통령 후보가 이날 발표한 정책 비전에 대해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내놓지 않아 '역시 아마추어다. 준비는 언제 되는 것이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상일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그가 제시한 7가지 비전은 '좋은 말들의 모음'처럼 보이지만, 중요한 건 '그걸 어떻게 하느냐'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안 후보가 "모두가 경제민주화를 이야기 한다. 그렇다면 지금 당장이라도 여야 합의로 법을 만들어 달라"고 말한 데 대해 "입법이 붕어빵 찍어 내듯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건 아니다"면서 "여야가 여론을 수렴해 협의하고 공청회를 열어 전문가 의견을 듣는 등 필요한 과정을 거치고 치밀하게 검토해야 제대로 된 입법이 이뤄지는 것"이라고 직격했다.

이어 "국회에서의 경험이 전혀 없는 안 후보가 입법 프로세스를 잘 몰라서 그런 말을 한 것 같다"면서 "여야에게 빨리 입법하라고 촉구하기에 앞서 자신의 구체적인 정책을 내놓고 여야의 의견을 들어보는 게 옳은 수순이 아닐까 싶다"고 꼬집었다.

그는 "안 후보도 이젠 원론적인 이야기만 할 게 아니라 실현가능성이 크고 설득력이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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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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