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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F 유치 추진서 최종 선정까지 어떤 과정 거쳤나

기사등록 : 2012-10-20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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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더반서 유치 공식 표명, 11개월만에 '송도' 유치 성공

20일 인천송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녹색기후기금(GCF)사무국 인천 송도 유치 확정 관련 합동브리핑에서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송영길 인천시장, 한덕수 한국무역협회장, 신제윤 재정부 1차관 등이 환하게 웃고 있다.
[뉴스핌=곽도흔 기자] 우리나라의 녹색기후기금(이하 GCF) 유치 추진은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다.

2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25일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GCF 유치 추진방안이 논의됐다.

한국은 같은 해 11월28일에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더반 17차 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17)에서 GCF 유치 의사를 공식 표명하면서 유치 운동이 본격화됐다.

아울러 이 회의에서 제2차 GCF 이사회 개최, GCF 초기 출범비용 지원, 포럼 개최도 제안했다.

올해로 넘어와 지난 2월21일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GCF 유치 추진계획이 4월10일 국무회의에서 GCF 유치추진전략이 논의됐다.

4월15일 한국을 비롯해 독일, 스위스, 멕시코, 폴란드, 나미비아 등 6개국이 임시사무국에 유치신청서를 제출했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지난 8월23일~25일에 열린 1차 이사회에서 24개국 대표(선진국 12, 개도국 12개국)로 이사회를 구성했고 18개국이 대리이사로 정됐다.

또 개도국에서는 벨리즈, 이집트, 필리핀이 선진국에서는 미국과 스페인, 체코가 유치국 선정을 위한 평가위원회 6개국으로 선정했다.

후보국별 프레젠테이션을 거쳐 미국 워싱턴에서 9월16일~18일 평가위원회가 후보국을 대상으로 평가회의를 열었고 10월8일 통보된 평가보고서는 한국, 독일, 스위스 3개국에 대해 전 항목 ‘충족(Green Light)'으로 평가했다.

GCF 선정을 위한 투표가 이번에 인천광역시 송도에서 개최되는 2차 이사회에서 진행됐고 한국의 인천 송도가 GCF 유치도시로 선정된 것이다.

인천 송도는 11월말에서 12월초 카타르에서 개최되는 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18)에서 선정 결과를 인준하고 내년중 GCF사무국이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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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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