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21일 정수장학회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3시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수장학회 관련해 자신의 입장을 표명한다. 다만 어떤 방향으로 견해를 나타낼 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최근 논란이 재점화 되고 있는 최필립 이사장의 퇴진을 요구할 지 주목된다.

특히 정치 쟁점으로 급부상한 정수장학회의 MBC 지분매각 추진 논란에 대해서도 어떤 견해를 내놓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정수장학회의 이 같은 언론사 지분 매각 추진은 대선정국에서 야당의 공격대상으로 떠올랐다.

박 후보는 그동안 "정수장학회는 나와 관련이 없다"며 분명히 선을 그었지만, 돌연 지난 18일 "조만간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해 그가 전향적 입장으로 선회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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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