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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마감 후:페이스북 급등·넷플릭스 하락

기사등록 : 2012-10-24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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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유주영 기자] 페이스북이 기대치를 넘는 실적을 기록하며 마감 후 거래에서 주가가 급등한 반면, DVD렌탈업체 넷플릭스 주식은 실적 실망감에 하락했다.

23일(현지시각) 뉴욕 증시 마감 후 거래에서 페이스북은 13.23% 상승한 22.03달러에 거래됐다.

넷플릭스 주식은 15.98% 하락한 57.32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글로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체 페이스북은 광고 매출 덕분에 전문가 기대치를 웃도는 3분기 실적을 내놓았다.

페이스북은 3분기 조정순익이 12센트, 매출은 12억 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팩트셋 집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페이스북의 조정순익을 주당 11센트, 매출12억 3000만 달러로 예상했었다.

한편 3분기 넷플릭스 순익은 800만 달러, 주당 13센트로 지난해보다 8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외 진출 관련 비용이 들어간데다 가입자 유치 비용 역시 늘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매출은 9억500만 달러로 늘었다.

다만 이 같은 실적 결과는 전문가가 예상한 주당순익 5센트, 매출 9억 440만 달러는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정규장에서 미국 증시는 스페인 채무극복에 대한 우려로 큰 폭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전일보다 1.82%, 243.36포인트 하락한 1만 3102.53을 기록했고 S&P500지수도 1.44%, 20.71포인트의 낙폭을 보이며 1413.11에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역시 0.88%, 26.50포인트 내려 2990.46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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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주영 기자 (bo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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