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는 1일 최근 여야 간 논란이 되고 있는 투표시간 연장과 관련, "여야 간 결정해야지 제가 여기서 법에 대해서 얘기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한국외대 애경홀에서 열린 전국대학언론인 주최 합동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박 후보가 1일 오후 한국외대에서 전국대학언론인 주최 합동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
이어 "어떤 일에 대해서 보도되는 과정에서 왜곡이 돼서 전혀 사실이 아닌 것이 사실처럼 보도되는 경우가 있다"면서 "잘못된 보도를 갖고 얘기하다보면 논란이 끝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가 당에 알아본 바에 의하면 이런 법을 낼 테니 이런법을 대신 통과시켜달라 이런 식으로 한 적이 없다고 하더라"며 "서로 교환조건으로 얘기한 게 아니라 이런 법도 논의해보자, 투표연장법이나 보조금도 같이 논의를 해보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후보는 반값등록금 공약과 관련, "소득연계해서 하위 10%의 아주 어려운 학생들은 거의 무료로 등록금 지원되고 소득과 연계해서 등록금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면 실질적으로 반으로 줄일 수 있다"면서 "이뿐 아니라 학자금 관련 대출이자도 문제인데, 작년에 우리당에서 4.9%였던 것을 3.9%로 내렸다. 단계적으로 내려서 5년 안에 실질금리 제로가 되도록 대출이자에 대해서도 부담 갖지 않도록 해나갈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 후보는 여성대통령의 의미에 대한 질문을 받고 "한국사회가 여성 대통령을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게 하나의 큰 변화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계 여성지도자들이 활약하는 모습을 볼 때 강하면서 부드럽게 극복해내고 권력싸움, 밀실정치, 부패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면서 "무엇보다 민생 문제에 집중하는 여성리더십으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면서 재도약할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낼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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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