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종빈 기자] 애플이 지난 8월 미국에서 판매가 시작된 삼성전자와 태블릿PC 갤럭시노트 10.1 에 대해서도 특허 침해 소송 대상에 추가키로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또한 구글이 개발한 안드로이드 모바일 운영체제인 젤리빈4.1 도 특허소송 대상에 포함시켰다.
애플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새너제이 연방법원을 통해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10.1과 구글 최신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4.1 젤리빈을 소송 대상을 확대했다.
이는 지난달 1일 삼성전자가 아이폰5에 대해 특허 침해 소송 대상에 추가한 것에 따른 대응으로 보인다.
이같은 소송에 대한 재판은 오는 2014년께 진행될 전망이다.
애플은 이미 삼성의 갤럭시탭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잇따라 패한 바 있어 실제 승소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또한 이로 인해 미국 내 판매금지 조치는 해제됐고, 영국 법원에서는 갤럭시탭이 아이패드를 침해하지 않았다고 애플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주요 일간지에 광고를 싣는 굴욕을 맛보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