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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 회동 후 문재인·안철수 '상승' vs 박근혜 '하락'

기사등록 : 2012-11-07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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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얼미터, 4~5일 대선후보 선호도 일일 여론조사 결과

[뉴스핌=이영태 기자] 6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 간 회동으로 야권후보 단일화가 가시화되면서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의 지지율은 하락, 문 후보와 안 후보의 지지율은 상승했다.

JTBC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의뢰해 5~6일 양일간 실시해 7일 발표한 선호도 조사 결과 박 후보는 42.1%로 전일(43.1%) 대비 1.0%p(포인트) 하락했다. 2위 안철수 후보는 27.4%로 전일(26.7%) 대비 0.7%p 상승했으며, 문재인 후보는 24.1%로 전일(23.8%) 대비 0.3%p 상승했다.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 합은 51.5%다.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 간 양자대결에서는 두 후보의 지지율이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문 후보는 전일(46.9%) 대비 0.9%p 하락한 46.0%, 박근혜 후보는 전일(46.3%)대비 0.8%p 하락한 45.5%를 기록했다. 문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박 후보를 0.5%p 앞섰다.

박근혜 후보와 안철수 후보 간 양자대결에서는 안 후보는 상승세, 박 후보는 하락세를 보였다. 안 후보는 49.3%로 전날(46.9%)보다 2.4%p 상승했으며, 박 후보는 43.1%로 전날(45.1%)보다 2.0%p 하락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6.2%p차로 안철수 후보가 앞섰다.

단일화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 간 야권후보 양자대결에선 안 후보는 하락, 문 후보는 상승했다. 안 후보는 전일(40.8%) 대비 0.3%p 하락한 40.5%, 문 후보는 전일(38.3%) 대비 2.7%p 상승한 41.0%로 집계됐다. 두 후보 간 격차는 0.5%p로 오차범위 내에서 문재인 후보가 다시 역전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5~6일 이틀간 전국 성인남녀 1500명을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으로 무작위 추출해 자동응답방식 전화조사(가구전화 RDD 80%+휴대전화 RDD 20%)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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