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 단일화 잠정 중단 후 교착상태에 빠졌던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18일 저녁 8시쯤 단일화의 전반적 내용을 논의하기 위해 한 자리에 다시 모였다.
문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정동의 달개비 식당에서 비공개 회의를 갖기 전 기자들에게 "다시 이렇게 마주 앉게 돼서 다행스럽다"며 "실무협상도 빨리 재개를 해서 국민이 걱정하지 않도록 잘 의논하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정권교체와 대선승리가 중요하다"며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이기고 상식과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수 있는 그런 나라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들은 이후 40분 정도 대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