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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말말말] "산삼과 더덕, 그리고 칡뿌리"

기사등록 : 2012-11-2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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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정탁윤 기자] "더덕은 더덕이고, 산삼은 산삼" VS "칡뿌리는 가만히 계시라"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측 이정현 공보단장은 20일 문재인-안철수 후보 간 단일화와 관련, "더덕은 더덕이고, 산삼은 산삼"이라며 "더덕축제를 아무리 화려하게 한다해도 결코 산삼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후보는 준비된 대통령, 정치교체를 이룰 대통령, 여권 신장과 여성들에게 최대 기회의 문을 열어주게 될 대통령으로서의 모습을 차분하게 보여주는 일정과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 단장은 안철수 후보를 신선하지만 금방 상한다는 뜻의 '횟감'으로, 박 후보는 오래될수록 맛이 우러나오는 '묵은 김치'에 비유하기도 했다.

문재인 캠프 허영일 부대변인은 이 단장의 '더덕-산삼' 비유를 겨냥 "더덕축제로 소득창출을 하고 있는 강원도 횡성 주민들 화나시겠다. 제발 칡뿌리는 가만히 계셨으면 좋겠다"고 받아쳤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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