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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24] 박근혜·문재인 대선후보 등록

기사등록 : 2012-11-25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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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뉴스핌=함지현 기자] 대선을 24일 앞둔 25일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대선 후보등록을 한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후보등록에 즈음한 입장발표'라는 제목의 기자회견을 열고 비례대표 의원직 사퇴를 선언하고 이번 대선에서 패할 경우 정치인생을 접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저는 오늘로 15년 동안 국민의 애환과 기쁨을 같이 나눠왔던 국회의원직을 사퇴한다"면서 "이번 대선에서 국민의 신뢰를 받지 못한다면, 저의 정치여정을 마감하려고 하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새누리당 서병수 사무총장 겸 선대위 당무조정본부장과 조윤선 대변인은 박 후보를 대신해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선 후보등록을 했다.

이후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공식 선거운동 준비상황을 점검한다.

문 후보는 이날 오후 대통령 후보등록을 할 예정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1층에 마련돼 있는 상황실에서 우원식 총무본부장이 후보등록을 대신한다.

그는 이후 영등포 당사에서 대통령 후보에 등록한 소회와 앞으로의 각오 등을 밝힐 기자회견을 연다.

이 자리에서 후보직을 사퇴한 무소속 안철수 전 후보에 대해 어떤 언급을 할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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