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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安 회동 직후 지지율 반등…朴 48.9% vs 文 42.8%

기사등록 : 2012-12-0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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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얼미터 6일 긴급 여론조사 결과…양자대결 격차도 줄어

[뉴스핌=이영태 기자] 6일 안철수 전 무소속 대선후보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힌 직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문 후보의 지지율이 소폭 반등하며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를 추격하기 시작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6일 오후 문 후보와 안 전 후보의 회동 직후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문 후보는 전날보다 0.7%p(포인트) 상승한 42.8%, 박 후보는 전날보다 0.8%포인트 하락한 48.9%를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전날 7.6%p에서 6.1%p로 줄어들었다.

무소속 강지원 후보는 전날보다 1.9%p 급등한 2.4%, 이정희 통합진보당 후보는 0.4%p 하락한 0.6%로 집계됐다.

박 후보 대 문 후보 간 양자대결에서도 박 후보는 전날보다 0.6%p 하락한 49.5%를 기록한 반면, 문 후보는 전날보다 0.2%p 상승한 45.3%를 얻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4.2%p다.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는 조사결과 발표 후 트위터에 "오늘은 안철수 후보가 후보직 사퇴 후 처음으로 문재인 후보와 회동하여 적극 지원을 약속한 만큼, 이틀간 합산 방식으로 발표하지 않고, 안-문 회동 효과를 파악하기 위해 오늘 하루 조사만 1000명으로 하여 발표한다"며 "매일 오후 3시부터 조사를 하는데 오늘은 속보를 보고 조사시간을 늦춰서 시작했고, 관련된 소식을 응답자들에게 고지하고 질문을 하였으니 오늘 조사는 반영되었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다"고 말했다.

리얼미터 조사는 유·무선 전화 임의번호걸기(RDD)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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