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기석 기자] 정부와 한국은행은 북한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13일 오전 차관급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긴급 개최한다.
12일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재정부 신제윤 차관이 주재하는 거시경제금융회의를 13일 오전 7시 30분에 긴급 개최할 예정"이라며 "이 회의에는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정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면밀한 모니터링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재정부 박재완 장관은 이날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정부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상황 전개와 시장 상황의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박 장관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야기될 수 있는 국제금융시장의 불안요인이나 경제계의 불확실성에 대해 만반의 태세를 갖추겠다”며 “필요한 조치를 선제적이고 신속하게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