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영수 기자] 이번주 기온이 다시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전력사정이 다시 악화될 전망이다.
전력거래소는 17일 오후 17~18시 최대전력수요를 7450만kW로 예측하고 '주의' 단계를 예보했다. 이 시간대 예비전력은 256만kW로 예비율이 3.43%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특히 이번주는 기온이 다시 영하권으로 급락할 전망이어서 전력당국의 철저한 수요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서울 아침 기온 영하 1℃, 낮 기온은 영상 4℃로 예보했다. 내일부터 며칠간 아침 기온이 다시 영하 10℃ 안팎으로 떨어질 전망이어서 난방 전력수요가 다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력당국 관계자는 "오늘은 오후 피크시간대 전력수요가 크게 증가할 전망"이라면서 "피크시간대 전열기 사용을 자제하고 절전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