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태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7일 전날 대선후보직 사퇴를 전격 선언한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후보의 사퇴서를 수리했다.
선관위는 "투표용지는 모두 인쇄된 상태이기 때문에 이 전 후보의 기호와 정당명, 성명은 그대로 기재된다"며 ""투표당일 기호 3번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에게 기표하면 무효가 되는 만큼 유권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선관위는 투표당일 전국의 모든 투표소에 후보자 사퇴 안내문을 붙여 유권자의 혼란을 막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번 대선 후보자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1번)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2번) ▲무소속 박종선 후보(4번) ▲무소속 김소연 후보(5번) ▲무소속 강지원 후보(6번) ▲무소속 김순자 후보(7번) 등 모두 6명으로 줄었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