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 대선을 하루 앞둔 18일 양강 주자는 서울과 부산을 잇는 경부선 라인을 오르내리며 마지막 총력전을 벌인다.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왼쪽)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
박 후보는 경남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분수광장 앞에서 첫 유세를 갖고 부산으로 자리를 옮겨 부산시 동구 초량동 부산역 광장에서 합동유세를 펼친다.
그는 이 자리에서 지역공약과 해양수산부 부활 등을 내세울 예정이다.
이후 대전시 유성구 지족동 노은역 유세를 통해 대전을 과학기술의 중심으로 발전시키고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구축해 전국 어디서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강조한다.
이어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5000의 꿈…대한민국 으라차차'유세를 열고 새정치에 대한 국민의 열망을 모두 안고 정권 교체를 넘어서는 시대교체를 이루고, 국민이 바라는 정치쇄신과 정치 변화를 만들어 가는 데 더욱 앞장설 것을 약속할 계획이다.
박 후보는 유세를 시작하기 앞서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운동에 대한 소회를 밝힐 예정이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서울에서 시작해 부산으로 내려가며 지지를 호소한다.
문 후보는 이날 오전 송파구 가락농수산물 시장을 방문하고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뒤 강남역에서 인사유세를 한다.
오후에는 청량리역 광장 유세를 하고 서울역 집중유세를 펼친 뒤 경부선을 따라 천안 신세계 백화점, 대전역 광장, 동대구역 광장, 부산역 광장에서 각각 릴레이 집중유세를 펼친다.
이어 부산 남포동 광복로에서 선거운동 마지막 거리인사를 갖는다.
그는 경부선 유세를 통해 국가가 국민을 위해 존재한다는 믿음을 드리는 정부, 나의 어려움을 걱정해주는 정부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아울러 그동안 국민들을 만나며 느껴온 소회도 밝힐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