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태 기자] 18대 대통령선거 당일인 19일 이명박 대통령은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서울 종로구 서울농학교 대강당에 마련된 청운ㆍ효자동 제1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7시48분께 투표소에 도착했다. 동네 주민들의 박수 속에 승용차에서 내린 이 대통령은 주민들에게 "수고하세요" "일찍 나오셨네요"라고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

이 대통령 내외는 기표 후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집어넣기 전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했으며, 참관인 6명과 일일이 악수를 나눈 뒤 주민들과 함께 사진 촬영도 했다.

5년 전 12월 19일 치러진 17대 대선에서 대통령으로 선출된 이 대통령은 이날 임기 중 마지막 생일(71세)과 결혼기념일을 맞았다.

이 대통령과 김윤옥 여사는 이날 청와대 직원들과 춘추관 출입기자들에게 생일 떡을 전하고 "늘 베풀어 주시는 관심과 격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