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기석 기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에 박기춘 의원이 당선됐다.
28일 민주통합당에 따르면, 박기춘 의원(사진, 3선, 원내수석부대표)은 신계륜(4선) 의원과 결선투표에서 맞붙어 신승했다.
총 124명이 투표에 참여해 박기춘 의원이 63표를 획득했고, 신계륜 의원이 58표를 얻어 5표차로 신승했다.
이에 앞서 민주당은 오전 9시부터 원내대표 투표에서, 박기춘 의원과 신계륜 의원이 각각 47표로 동률을 이뤘고, 김동철 의원이 29표, 무효표 1표를 기록한 바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박기춘 의원과 신계륜 의원간 결선투표에서 박기춘 의원이 승리했다"며 "원내대표가 비상대책위원장을 겸임하게 되므로 지도부 공백 상태가 해소되게 됐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