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부부처 업무보고 둘째날인 12일 경제분야에서는 국세청과 지식경제부, 비경제분야에서는 국가정보원과 법무부, 대검찰청이 업무보고에 나선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업무보고를 하는 국세청 업무보고에는 약 300~400조원으로 추정되는 지하경제의 양성화와 이를 통한 세수확보 방안 등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지경부 업무보고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수출, 에너지 등의 현황을 보고하는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가스·전력산업의 비효율을 낮추고 경쟁을 촉진하는 방안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 업무보고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박근혜 당선인이 국정원 개혁과 관련해 특별한 언급을 하지는 않았지만 국내 정보보다 해외와 대북 정보 수집 역할에 집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적이 있어 이에 대한 해법이 담길지 주목된다.
대검찰청 업무보고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박 당선인이 강조한 검찰 개혁의지 실천 방안과 검경수사권 분리 등에 대한 내용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