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태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15일 처음으로 세종시에 위치한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청사 이전에 따른 업무 공백 등 비효율을 최소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이 세종시를 방문한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처음 개최된 국무회의에서 참석자들을 상대로 부처 공무원들과 가족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데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정부세종청사로 이전한 국무총리실 사무실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지난해 12월27일 개청식을 가진 정부세종청사에는 현재 국무총리실과 기획재정부, 공정거래위원회, 농림수산식품부, 국토해양부, 환경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등이 입주해 있다.
청와대는 오는 17일로 예정된 차관회의는 물론, 향후 국무회의 등에 세종청사에 구비돼 있는 영상회의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