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오는 4월 퇴임하는 시라카와 마사아키 현 일본은행(BOJ) 총재의 뒤를 이을 차기 총재는 국제무대에서 소통할 수 있는 인물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9일 아베 총리는 텔레비전 뉴스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와 같이 강조하면서 차기 총재 후보로 전 재무성 관료들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강한 의지를 가진 사람을 찾고 있다"며 "후보의 배경은 중요치 않다"고 말했다. 그의 이번 발언은 전 재무성 관료가 일본은행 총리로 임명되는 데 대한 야당 내 반대의견을 의식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아베 총리는 그의 통화정책과 관련해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사람을 찾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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