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태 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1일 "우리가 통일을 위해 노력하는 근본적인 목적은 한반도 전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자유와 인권을 더욱 확장하는데 있다"고 말했다.
박근혜 당선인이 1일 에드 로이스 하원 외무위원장 등 미국 의회 대표단을 접견하고 있다.[인수위 사진기자단] |
그는 "국군포로의 조기송환을 위해 노력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 중 하나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남북대화에 있어 우선순위의 하나로서 조기송환 문제를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당선인은 로이스 위원장이 미 의회에서 북한아동인권법을 발의해 통과시킨데 대해 "북한 인권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갖고 법안까지 발의해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로이스 위원장은 "인도주의적 관점에서 한국전쟁으로 분단의 아픔을 겪고 있는 이산가족 생각해야 한다. 이 분들이 다시 상봉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고 아직 북한에 있는 국군 포로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 주민을 돕기 위한 노력들을 함께 하고 싶다"며 "이 같은 관계를 통해 한국과 더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싶은 게 소망"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