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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11시 박근혜 정부 주요 인선 2차 발표

기사등록 : 2013-02-1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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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서실장 지명 예상…주요 부처 장관 우선 발표할 수도

[뉴스핌=함지현 기자] 13일 오전 박근혜 정부의 주요 인선 2차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12일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은 서울 삼청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윤 대변인은 이에 앞서 간사단 회의 결과 브리핑 후 기자들과의 백그라운드 브리핑 중 박근혜 당선인으로 추정되는 인물로부터 전화를 받은 직후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그는 주요인선 대상과 발표자가 누구인지 등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앞서 박 당선인은 지난 8일 차기 정부 첫 국무총리 후보자로 정홍원 변호사를, 장관급인 청와대 경호실장에는 박흥렬 전 육군참모총장, 국가안보실장에는 김장수 전 국방장관을 지명하는 1차 발표를 한 바 있다.

당시 인수위측은 2차 발표는 설 연휴 이후 인선과 검증이 마무리되는 대로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2차 인선은 유일호 비서실장과 진영 인수위 부위원장, 최경환 의원과 유정복 의원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는 비서실장 후보자에 대한 발표가 될 것이란 관측이 많다.

아울러 20명에 이르는 장관 후보자를 한 번에 발표한다면 야당으로부터 검증을 피하기 위한 꼼수라는 지적을 받을 수 있어 미래창조과학부나 기획재정부 등 일부 주요 부처 장관만 우선 발표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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