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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오후] 이탈리아 우려에 일본 2% 급락

기사등록 : 2013-02-2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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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우동환 기자] 26일 아시아 주요 증시가 오후 들어서도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탈리아가 총선 이후 한동안 정국 혼란에 빠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글로벌 주식 시장에 파장을 미치고 있다.   

일본 증시가 2% 넘게 하락하면서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오전 장에서 비교적 선전했던 중국 증시도 다시 약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26%, 263.71엔 내린 1만 1398.81로 장을 마감했다.

이탈리아 총선 결과로 유로존 재정위기 우려가 다시 부상하면서 투자심리를 차게 만들었다.

이탈리아 총선 결과를 마지막까지 지켜보자는 신중한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손절매도 움직임도 관측됐다.

특히 안전 자산 선호도로 외환시장의 유로/엔 환율이 119엔 후반대로 밀려나면서 수출주에 부담을 안겼다.

소니가 3.7% 하락한 가운데 토요타 역시 1.7% 하락하면서 거래를 마감했다.

상하이지수는 오후 3시 2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0.19%, 4.49포인트 내린 2321.32를 가리키고 있다.

긴축에 대한 우려가 남아 있지만 일부 은행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어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민생은행은 베이징에서 모기지 대출을 중단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2% 넘게 상승하고 있다. 

같은 시간 항셍지수는 2만 2636.09로 전날보다 0.81% 하락 중이며 가권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84%, 66.78포인트 하락한 7880.90으로 장을 마감했다.

대만 증시에서는 TSMC와 혼하이 정밀이 1% 넘게 하락하며 시장에 부담을 안겼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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