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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오늘 남재준·신제윤 후보자 인사청문회

기사등록 : 2013-03-1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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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정탁윤 기자]  국회는 18일 남재준 국정원장 후보자와 신제윤 금융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각각 실시한다.

국회 정보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남 후보자의 도덕성과 자질 등에 대해 공개 청문회를 하고, 오후 4시부터는 정책 분야 검증을 비공개로 진행키로 했다. 당초 여야는 남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18~19일 이틀간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지난 15일 이날 하루동안 진행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정보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 북한 핵실험 등 한반도 안보와 대북 문제에 대해 질의를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야당은 또 남 후보자가 육군참모총장 시절 용인의 아파트 투기 의혹, 대학교수로 있던 학교의 장교 후보생을 전원합격시켰다는 '전관예우' 의혹, 육군참모총장 재직시 장성 진급심사에 자신의 인맥을 위주로 승진시키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 등을 제기할 예정이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신제윤 금융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가계부채 문제와 하우스 푸어 대책 등을 금융권 전반의 정책 검증을 예고하고 있다. 아울러 부동산 다운계약서로 수천만원대의 세금을 탈루했다는 의혹 등에 대해서도 검증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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