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 정부조직법 개편안이 22일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도 일부 재편됐다. 일부 부처의 명칭과 소관업무가 변경되면서 상임위의 명칭과 업무도 함께 변경된 것이다.

임시국회 본회의 장면.[사진제공: 국회]

국회법 개정안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는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로 변경하고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 및 원자력안전위원회 소관에 속하는 사항을 담당한다.

교육과학기술위원회는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로 변경하고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소관에 속하는 사항을 맡는다.

외교통상통일위원회는 외교통상부가 외교부로 변경됨에 따라 상임위원회 명칭이 외교통일위원회가 됐다.

행정안전위원회는 행정안전부가 안전행정부로 변경됨에 따라 상임위원회 명칭이 안전행정위원회로 바뀌었다.

농림수산식품위원회는 농림수산식품부가 농림축산식품부로 변경됨에 따라 상임위원회 명칭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로 하고, 해양수산부 소관에 속하는 사항을 추가로 맡게 된다.

지식경제위원회는 지식경제부가 산업통상자원부로 변경됨에 산업통상자원위원회로 명칭이 변경됐다.

보건복지위원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소관에 속하는 사항을 소관으로 추가했다.

국토해양위원회는 국토해양부가 국토교통부로 변경됨에 따라 국토교통위원회로 명칭이 바뀌었다.

이와 함께 운영위원회는 대통령실이 대통령비서실과 대통령경호실로 분리되고 국가안보실이 신설됨에 따라 이를 소관사항으로 명시하고 폐지된 특임장관실은 소관에서 삭제했다.

정무위원회는 국무총리실이 국무조정실과 국무총리비서실로 분리됨에 따라 두 실을 소관기관으로 명시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