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7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성한 경찰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한다.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핵심 국정과제인 성폭력·학교폭력·가정폭력·불량식품 등 4대악 척결 방안을 묻고, 민주통합당 등 야당은 경찰의 국정원 댓글사건 수사 방향 등에 질의의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여야는 김학의 전 법무차관 연루설이 제기된 건설업자 윤 모씨의 사회지도층 성접대 의혹 사건에 관해서도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이 내정자가 구상하는 검·경 수사권 조정 방안, 최근 연달아 발생하는 주한미군범죄 수사 방침 등도 논의될 전망이다.
아울러 이 후보자 개인신상에 대해서는 무이자 학자금 대출 논란, 부동산 투기, 자녀 위장전입, 스폰서 논란, 벌금형을 선고 받은 전력 등에 대한 공방이 예상된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