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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18대 대통령직인수위 활동 묶은 백서 발간

기사등록 : 2013-03-2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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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영태 기자] 청와대는 27일 박근혜 정부의 국정목표와 국정과제, 인수위 활동 내용 등을 담은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백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백서 표지.
'박근혜정부-희망의 새 시대를 위한 실천과제'라는 제목으로 발간된 백서의 표지에는 제18대 대통령 취임식장 중앙무대 뒤편을 장식하였던 반원형 오케스트라 그림이 실렸다. 이 그림은 시대·지역·세대·계층을 뛰어넘어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다양한 악기로 연주하는 모습을 형상화한 것으로 '국민대통합'과 '국민행복시대'를 표현했다는 게 청와대 측 설명이다.
 
총 731쪽 분량의 백서는 제1부 박근혜정부의 국정비전과 국정목표, 제2부 국정목표별 국정과제, 제3부 인수위원회의 구성과 활동, 제4부 박근혜정부의 개막, 제5부 대통령 취임행사 등으로 구성됐다.

제1부에는 박근혜 정부 국정운영 기반인 국정비전과 5대 국정목표, 21대 추진전략 등을 소개했다. 2부에는 5대 국정목표별 140대 국정과제를 목표와 주요 내용, 기대효과 순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제3부는 인수위 전체 및 분과별 구성과 활동내용을 소개하고 각 분과가 선정한 29개 주요정책의 필요성, 주요 논의과정 및 결과, 추진계획, 기대효과 및 향후과제를 정리했다. 또한 '분과별 현장방문 스케치(11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인수위의 모습을 담았다.

제4부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주요활동을 분야별로 정리하고, 9차례에 걸친 인수위 국정과제토론회에 나타난 당선인의 국정운영 기조를 4개의 주제로 묶어 정리했다.

제5부는 박근혜 정부의 개막을 위한 취임행사를 소개했다.
 
청와대는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백서의 특징은 시각장애인 등 글을 읽기 힘든 사람들을 위해 '음성변환 바코드'를 수록했다는 점"이라며 "이처럼 정보소외계층의 정보접근성과 정책 이해도를 높이는 등 국민과 소통하려는 노력을 강화함으로써 박근혜 정부의 국정 철학 확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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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백서는 총 1만부가 발간됐으며 국회, 사법기관, 정부기관, 공공기관, 교육기관, 국·공립 및 대학 도서관, 언론사, 경제계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백서 전문은 문화체육관광부 '위클리 공감' 홈페이지(korea.kr/gonggam)에 전자책(PDF, e-Book) 형태로 게시해 누구나 손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전국 주요서점과 인터넷 서점 등에서도 일반인들이 구입할 수 있도록 판매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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