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영수 기자] 지난 3월 우리나라의 수출 증가율이 크게 둔화된 가운데 수입 감소에 힘입어 무역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의 수출은 전년대비 0.4% 증가한 474억 96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수입은 전년대비 2.0% 감소한 441억 39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달 우리나라는 33억 57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며, 14개월 연속 흑자기조를 이어갔다.
하지만 전년보다 수출증가율이 크게 둔화되면서 올해 한국경제의 수출 전망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올 들어 전년동기대비 수출 증가율은 지난 1월 11.8%를 기록했다가 2월에 8.6% 감소한 뒤 3월 들어 0.4% 증가한 상황이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