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지난달 중국의 제조업 경기가 개선 흐름을 보였으나 여전히 회복세는 완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1월의 50.1에서 개선되면서 11개월 만에 최고 속도로 확장한 것이지만, 전문가들이 내다본 51.2나 52.0에는 못 미치는 결과. 아직 중국 제조업 경기 개선이 완만한 수준임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하위지수 중에서는 생산 지수가 2월 51.2에서 3월 52.7로 10개월래 최고치로 올라서면서 전체 지수의 오름세를 견인했다.

중국 물류구매연합회(CFLP)는 2개월간 지속된 하향 추세가 멈췄다는 점에서 중국 경제의 전망이 안정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