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지난해 공공기관 청년인턴제가 채용목표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2012년도 공공기관 청년인턴 채용실적을 점검한 결과, 청년인턴 1만6000명을 채용해 목표(1만2000명) 대비 129% 달성했다. 이 중 고졸인턴은 3200명(20%) 채용해 목표비율 20%를 달성했다.
신규 정규직 채용인원 1만5000명 중 인턴경험자가 3400명으로 인턴경험자 비율이 목표 20%를 초과한 22%를 달성했다.
특히 고졸인턴 3163명을 채용, 채용목표(2519명)를 초과달성해 시행 첫 해임에도 제도가 성공적으로 운영돼 고졸자에게도 일자리 및 취업역량 향상 기회가 폭넓게 제공됐다.
정부는 공공기관이 정규직을 채용할 때 신규채용의 20% 이상을 인턴경험자 중에서 채용하도록 하고 있고 인턴경험자를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경우, 채용인원의 20% 이상은 고졸인턴 중에서 채용하고 있다.
이외에도 비수도권 지역인재 8300명, 여성 7400명, 장애인 439명을 채용했다.
김현수 재정부 인재경영과장은 "향후에도 주기적으로 채용실적을 파악하고 적극적인 채용을 독려해 청년인턴제가 내실있게 운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