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newspim

박 대통령·야당 지도부, 12일 청와대서 첫 회동

기사등록 : 2013-04-10 11:52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문희상 "여야 6인회담…현안 입장 정리할 것"

[뉴스핌=함지현 기자] 박근혜 대통령과 야당 지도부가 오는 12일 청와대서 첫 회동을 갖는다.

민주통합당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충남 부여 백제관광호텔에서 열린 비대위회의에서 "12일 오전 여야 6인 회담이 열려 모든 현안에 대한 기본적인 입장을 정리할 것"이라며 "이날 영수회담과 함께 야당 지도부 전원이 청와대에서 대통령과 참모진과 함께 만나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누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 비대위원장은 "민주당은 안보와 민생에 관한한 박근혜 정부에 전폭 협력할 것을 누누이 말해왔다"며 "지금은 국가 안보의 심각한 위협과 일촉즉발의 위기상황서 탈출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민생과 안보에 있어서 우리는 적극적으로 준비할 용의가 있지만 조금이라도 어긋나는 일이 있으면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며 "한반도에 드리운 전운을 드러낼 수 있는 해법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성 공단의 북한 노동자 철수 등 한반도 긴장수위를 높여가는 북한에는 "일체의 무력도발과 위협을 당장 멈추고 군사적 충돌을 초래할 미사일 발사 시도를 중단하라"며 "개성공단을 즉각 정상화 시켜달라. 통일을 말하며 전쟁을 부추기는 북의 행태는 그 어떤 이유로도 합리화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