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12일 오전 국회에서 양당 대표·원내대표·정책위의장이 참석하는 '6인 협의체' 첫 회의를 갖는다.
여야 지도부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에서 만나 여야 대선 공통 공약 이행 방안, 4·1 부동산 대책 후속 입법, 추가경정예산 편성, 북핵 문제를 비롯한 안보위기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여야는 검찰개혁 논의 주체를 놓고 이견을 보였다. '6인 협의체' 첫 회의 개최 가능성이 불투명해지는 듯 했으나 검찰개혁 문제는 추후 논의키로 합의하면서 회의를 열기로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이날 6인 협의체를 시작으로 오는 15일에는 부동산 대책, 17일에는 추경에 대한 여야정 협의체를 잇따라 열 계획이다. 여야정 협의체에는 각당 정책위의장과 관계부처 장관이 참여한다.
정치권에선 첫 6인협의체에서 여야 간 이견이 별로 없는 경제민주화와 민생 법안 등의 무난한 처리를 예상하고 있으나 부동산 대책과 추경에 대한 합의 과정에선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