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 4·24 재보궐 선거의 선거일 전 투표가 오는 19일과 20일 양일간 실시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4월 24일 선거일에 개인 사정 등으로 투표에 참여할 수 없는 선거인은 19일(금)과 20일(토) 중 편한 일정에 가까운 부재자투표소에 가서 미리 투표할 수 있다"고 밝혔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반드시 본인의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선거일 전 부재자투표소는 선거가 실시되는 지역의 읍·면·동마다 1개씩 설치되며, 이번 재·보궐선거에서는 총 79개의 부재자투표소가 설치된다.
부재자투표소의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www.ne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재자투표소에서는 통합선거인명부를 이용하여 선거인 본인 여부를 확인하고, 투표용지 발급기를 통해 선거인에게 투표용지를 교부한다.
먼저 선거인은 신분증을 제시하고 통합선거인명부를 이용해 본인임을 확인받는다. 그리고 '무인 입력기'에 무인(손도장)을 하면 투표용지와 우편봉투를 받게 된다.
투표용지를 받은 선거인은 기표소에 들어가 기표용구로 한 명의 후보자를 선택하여 기표하고, 투표지를 우편봉투에 넣어 봉함한 후 투표함에 넣으면 투표가 완료된다.
선거일 전 투표 기간 중 매일 오후 4시 투표가 마감되면 참관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투표함을 열어 투표자 수(우편봉투 수)를 확인한 후 우편봉투를 관할 선관위에 등기우편으로 발송하게 된다.
부재자 우편봉투는 관할 선관위에 도착하는 대로 접수를 하고 정당추천 위원이 참여하는 가운데 부재자 우편봉투를 우편투표함에 투입한 후 보관한다.
우편투표함은 선거일인 24일 오후 8시 투표마감 후에 개표참관인이 참여하는 가운데 개표소로 이송해 개표를 하게 된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