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newspim

개성공단 체류인원, 27일 오후 1차 귀환

기사등록 : 2013-04-27 08:53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뉴스핌=노경은 기자] 정부의 개성공단 잔류인원 전원 철수조치에 따라 27일 오후 우리 측 인원 175명 가운데 127명이 1차로 철수한다.

통일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에 11명이 6대의 차량을 이용해 귀환하고 오후 2시30분에 116명이 69대의 차량을 이용해 돌아올 예정이다.

이들은 대부분 입주기업에서 남아 있던 주재원으로, 전일 오후 정부의 전원 귀환 결정이 난 뒤 현지공장에 쌓인 완제품과 원·부자재, 개인 소지품 등 물품을 챙기는 등 귀환준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개성공단기업협회 관계자들은 오후 2시경 도라산 남북출입국관리소(CIQ)에 모여 귀환하는 주재원을 맞이할 계획이다.

철수가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남아있는 체류인원은 40여명으로 줄어들게 된다. 이들은 대부분 정부나 한국전력, 한국수자원공사 측 인원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일단 정부는 기업 주재원을 중심으로 27일 오후 1차 귀환 절차를 진행한 뒤에 오는 29일 오후 남아 있는 관리인원 등을 중심으로 2차 철수를 추진할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rk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