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지난달 중국의 제조업경기가 개선 전망을 뒤집고 소폭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6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월인 3월 기록한 11개월래 최고치인 50.9에서 후퇴된 수준이자 전문가 예상치 51.0에도 못 미치는 결과다.
다만 지수는 위축과 확장을 가르는 50선을 상회해 제조업활동이 전달에 비해 여전히 확장 국면임을 시사했다.
하위지수 중에서는 신규수주가 51.7로 3월의 52.3에서 역시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HSBC가 발표하는 4월 제조업PMI 최종치는 오는 2일 발표될 예정이다. 앞서 나온 잠정치는 50.5로 3월의 51.6에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