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게 됐다.
7일 민주당 윤관석 원내대변인은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대승적 차원에서 보건복지위원회 이학영 의원을 정무위원회로 이동시키고 무소속 안 의원을 보건복지위원회에 배려하도록 용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 조치는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와 민주당 박기춘 원내대표가 합의한 뒤 강창희 국회의장에 통보됐다.
당초 안 의원은 국회 관례상 전임자 소속인 정무위원회에 배속돼야 했다. 전임 노회찬 전 의원이 정무위 소속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안 의원은 안랩 주식 186만주를 보유하고 있어 정무위 활동에 제약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때문에 서울 노원병의 민생 현안이 창동기지 이전부지 활용과 노인복지 부문이어서 안 의원이 보건복지위원회와 국토교통위원회로 갈 것으로 예상됐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