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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산하 공기업 줄줄이 사장선임 착수

기사등록 : 2013-05-0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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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사장, 한만희-하성규-김학송 거론

[뉴스핌=이동훈 기자]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들이 후임 사장 인선에 착수했다. 국토부 산하 공기업 사장단 중 임기가 올해 안에 만료되는 인사들은 새정부 출범 이후 잇따라 사표를 제출한 바 있다.
 
이 가운데 국토부 산하 최대 공기업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 이지송 사장 후임으로 한만희 전 국토해양부 차관과 하성규 중앙대 부총장, 김학송 전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9일 국토해양부와 LH에 따르면 LH는 오는 14일 경 이사회를 열고 신임 사장 공모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사회에서는 임원추천위원회 구성과 사장 공모기준·기간 등을 확정한다.
 
LH는 이달 중순 공모절차에 들어가 사장 후보를 3배수로 선발할 예정이다. 이후 청와대 추천 과정을 거쳐 대통령이 신임 사장을 최종 확정짓는다. 국토부는 통상 두 달 가까이 소요되는 사장 공모 일정을 한 달 안으로 앞당길 방침이다.
 
LH 이지송 사장은 지난달 서승환 국토부 장관에게 사표를 제출한 바 있다. 아직 이 사장의 사표는 수리되지 않았다. 이에 아직 이 사장은 LH의 각종 업무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이지송 사장 후임으로는 한만희 전 국토해양부 1차관과 김학송 전 의원, 하성규 전 중앙대 부총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와 함께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도 변정일 이사장의 임기 만료에 따라 신임 사장 공모 절차에 들어간다. 지난 1월 이채욱 사장이 사표를 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달 초 후임 사장 인선 작업에 돌입했다.
 
반면 지난 3월 김건호 사장이 사표를 제출한 한국수자원공사는 후임 사장 인선 작업이 다소 늦어질 전망이다.
 
김건호 사장은 지금 태국 통합물관리사업 수주를 지휘하고 있다. 이에 수공은 내달 초 최종 낙찰자가 발표된 이후 후임 사장 공모를 시작할 것으로 예측된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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