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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北, 긴장조성 행위 말라…상황 예의 주시중"

기사등록 : 2013-05-2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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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영태 기자] 청와대는 20일 북한이 사흘째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하며 무력시위를 벌이고 있는 상황에 대해 "북한은 긴장조성행위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장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발사체가 시험발사이던 무력시위던 간에 북한은 긴장조성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김행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김 실장은 "박 대통령께는 이날 오전 발사 즉시 발사체의 발사를 보고드렸다"며 "현재 국방부와 함께 상황을 예의주시 중"이라고 현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국가안보실과 국방부는 발사 즉시 실시간으로 상황을 확인했으며 정보를 공유 중"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북한은 이날 오전 11시∼12시 동해 북동쪽 해상으로 단거리 발사체 1발을 추가로 발사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북한이 오늘 오전 KN-02(지대지)로 추정되는 단거리 발사체 1발을 또 발사했다"며 "군은 추가 발사 가능성에 대비해 북한군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 18일 3발, 19일 1발에 이어 이날까지 모두 5발의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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