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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힘의 논리 '甲 횡포' 지속되면 모두 공멸"

기사등록 : 2013-05-2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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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중진연석회의 "6월 임시국회서 갑을상생 도모 법안 우선 처리"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245호 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최근 대리점의 밀어내기 횡포 관련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 = 뉴시스]
[뉴스핌=고종민 기자]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22일 최근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밀어내기식 '갑을' 문제와 관련해 "동등해야 되는 갑과 을이 힘의 논리를 악용해 한쪽에서 횡포를 부린다면 공멸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시장경제 생태계가 갑을의 효율성과 경쟁력을 높여 이익을 극대화하는 쪽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재도 상법·공정 거래법의 빈틈을 노려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만큼 새로운 법보다 기본의 법을 잘 보완할 필요가 있다"며 "새누리당은 갑을 사이의 관계를 상호 신뢰와 상생 관계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아울러 "당 정책위는 6월 임시국회에서 '갑을상생'도모 법안을 우선 처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당내 경제민주화실천모임도 대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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