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태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30일 청와대서 방한중인 요웨리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무세베니 대통령은 올해 양국 수교 50주년을 맞아 박 대통령의 초청으로 지난 29일부터 사흘간의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중이다. 한·우간다 정상회담은 박 대통령 취임 후 국내에서 진행되는 첫 정상외교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리는 무세베니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통상·투자, 에너지·자원, 새마을운동, 개발협력, 한반도 및 아프리카 정세 등에 관한 양국 간 관심사항을 논의하고, 유엔(UN) 등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청와대는 밝혔다. 정상회담에 이어 오찬도 예정돼 있다.
앞서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전날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경제 4단체 주최로 무세비니 우간다 대통령을 초청해 만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우리 기업인 80명과 우간다 정부관계자 35명 등이 참석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현경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수석부의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