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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장관급회담 실무접촉 수석대표회의 세부조율 '난항'

기사등록 : 2013-06-0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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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영태 기자] 남북은 9일 오후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남북장관급회담 개최를 위한 실무접촉 2차 수석대표회의를 갖고 세부사항을 조율하고 있으나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북 양측은 이날 오전 10시 15분부터 11시까지 전체회의를 가진 데 이어 오후 2시부터 약 1시간 실무접촉 수석대표 회의를 열었다.

양측 수석대표는 이어 오후 5시 2차 회의를 시작해 장관급 회담의 의제, 장소와 날짜, 대표단 규모, 체류 일정, 이동 경로 등 행정적·기술적 사항에 대한 의견을 조율했으나 20여 분만에 다시 휴회했다.

통일부는 "오후 5시20분께 2차 수석대표회의가 종료됐고 조만간 이어서 추가 회의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남북은 일단 오는 12일 서울에서 남북장관급회담을 개최한다는 원칙에는 사실상 합의했으나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해 수석대표 회의가 이날 밤까지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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