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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기사등록 : 2013-06-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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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최주은 기자] 금융위원회는 올들어 국제금융시장이 호조세를 보이다 최근 美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 등으로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으며, 국내 금융시장도 미국 출구전략 가능성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등으로 변동성이 다소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국회 정무위 업무보고에서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에 대해 이 같이 언급했다.

글로벌 증시는 5월 하순 이후 그간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및 美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 등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美 달러화는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 등으로 강세를 보이다 6월 들어 주요통화 대비 약세로 전환했다.

▲ 주요국 주가 지수 현황


엔화는 추가 양적완화 부재에 따라 달러당 94엔 수준까지 하락했으며 美국채금리는 경기회복 및 출구전략 가능성 등으로 상승, 伊‧스페인 등 취약국 국채금리는 불확실성 등으로 상승했다. 또 국제유가는 올들어 등락을 거듭하다 6월 이후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에 따른 수요확대 전망 등으로 상승했다.

국내 금융시장도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등으로 변동성이 다소 확대되는 추세다.

KOSPI는 1,900∼2,000p 내에서 박스권 흐름을 지속하다 6월들어 전기전자 업종 하락 등으로 1,900p 하회하는 모습이다.

원·달러 환율은 5월 이후 美 달러화 강세 및 외국인 증권자금 역송금 수요 등으로 상승했으며, 국고채 금리 역시 연중 하락세를 지속하다 5월 이후 글로벌 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올랐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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