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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오전] 중국 홀로 하락, 신용 경색 우려

기사등록 : 2013-06-2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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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주명호 기자] 25일 오전 아시아증시는 중국을 제외하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증시는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는 모습이다. 강보합으로 출발한 지수는 이내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10시 경을 기점으로 반등하기 시작해 상승폭을 늘려가고 있다.

오전 11시 5분 현재 닛케이지수는 전날대비 145.85엔, 1.12% 상승한 1만 3208.63엔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토픽스는 전일에 비해 5.62포인트, 0.52% 오른 1095.26을 지나고 있다.

달러화 강세로 엔화는 상대적으로 약세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같은 시간 달러/엔은 뉴욕장보다 0.26% 오른 97.97엔에 호가되고 있다. 유로/엔은 0.25% 상승한 128.54엔에 거래 중이다.

레소나 홀딩스는 3.07%, 해운선사 K라인은 3.52% 상승했다.

전날 5%가 넘는 급락세를 경험한 중국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상하이지수는 같은 시간 13.24포인트, 0.67% 하락한 1949.98을 기록 중이다.

이날 중국 인민은행은 공개시장 조작을 하지 않을 것이며 단기채 입찰을 통해 시중 유동성을 흡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인민은행이 시중은행들의 유동성 관리 상태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밝힌 후 중국 증시는 급락세를 보였다.

중국 민생은행은 6.70% 떨어졌고 흥업은행도 4.25% 하락했다. 에버브라이트 은행도 2.56% 빠졌다.

퍼페추얼의 매튜 쉐어우드 시장투자 리서치부문 대표는 "중국 인민은행이 단기 고통을 감수한 대신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택했다"며 "투자자들은 미국의 통화정책 축소와 중국의 신용 경색을 계속해서 주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센트럴차이나 증권의 리 준 투자전략가는 "단기간 급등 후 기술적 반등이 나올 것으로 예측한다"며 "증시 하락은 단기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이지만 통화 경색은 경제 성장에 악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홍콩은 어제까지 이어진 5일간 하락세에서 반등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항셍지수는 같은 시간 122.43포인트, 0.62% 오른 1만 9936.41을 지나고 있다.

뉴월드 개발은 1.95%, 와프 홀딩스는 3.03% 상승했다.

대만은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가권지수는 같은시간 12.14포인트, 0.16% 상승한 7770.17을 기록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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