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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오후] 일제히 상승…일본 증시, 상반기 30%↑

기사등록 : 2013-06-2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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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주명호 기자] 28일 오후 아시아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일본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이 지속되리라는 기대감이 이어진 가운데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가 좋은 성적을 보임에 따라 상승폭을 크게 늘리며 상반기 마지막 장을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일본 5월 광공업생산은 전월대비 2.0%, 소매판매는 전년동월대비 0.8% 증가했다. 5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7개월 말에 하락세를 중단했으며 같은 달 실업률은 전월과 같은 4.1%를 유지했다.

여기에 엔화도 약세를 지속했다. 달러/엔이 99엔을 목전에 두는 모습을 보이며 매수심리가 크게 자극 받은 모습이다.

닛케이지수는 전일대비 463.77엔, 3.51% 상승한 1만 3677.32엔에 장을 마감해 이달 5일 이후 최고 종가를 기록했다. 또한 지수는 올해 상반기 동안 30% 이상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주간 상승폭은 3.4%, 분기 상승폭은 10%를 기록했다.

토픽스는 전일보다 35.01포인트 3.19% 오른 1133.84를 기록했다. 전분기에서 9.5% 상승했으며 전주대비 3.1% 올랐다. 

오후 3시 31분 현재 달러/엔은 간밤 뉴욕장보다 0.36% 오른 98.69엔, 유로/엔은 0.54% 상승한 128.89엔을 기록 중이다.

토요타 자동차는 2.4% 올랐고 미쓰비시 UFJ 금융그룹도 5.3% 올랐다.

르네사스 전력은 3.40% 상승했다. 일본 토바코, JFE 홀딩스도 각각 2.19%, 2.94% 올랐다. 미쓰이 부동산은 4.63% 급등한 모습을 보였다.

윌슨 HTM 인베스트먼트 그룹의 피터 에쇼 투자 어드바이저는 "일본 정부는 성장률을 높이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향후 몇년은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전일대비 1.5% 상승한 1979.21에 거래를 마감했다. 하지만 최근 신용경색으로 인한 급락으로 전분기대비 약 13% 하락했다. 전월보다는 15% 내려갔으며 전주대비로도 4.5%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은행주들이 이날 크게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중국민생은행은 4.75%, 에버브라이트은행은 2.17% 뛰어올랐다.

이날 저우샤오촨 인민은행 총재는 상하이 루좌주이 포럼의 파이낸셜 컨퍼런스 연사로 참석해 "정부의 시장 안정성 유지 필요성을 언급하며 적절한 시기에 정책을 적용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는 중국 신용경색 우려가 대두된 이후 나온 첫 중앙은행 총재의 공식발언으로 관심을 끌었다.

홍콩증시도 상승세를 지속했다.

항셍지수는 같은 시간 235.83포인트, 1.15% 오른 2만 675.91을 지나고 있다. 전주대비로는 2% 상승했지만 전분기보다 7% 하락했다.

중국생명보험은 2.0%, 중국해외발전은 4.32% 상승했다.

대만은 상승 마감했다.

가권지수는 전일대비 178.31포인트, 2.26% 오른 8062.21로 장을 마감했다. 전주대비 3.4% 상승했으며 전분기대비로는 2% 올랐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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