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newspim

[일본 참의원 선거] 아베, 평화헌법 개정 '강조'

기사등록 : 2013-07-16 08:26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뉴스핌=우동환 기자]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아베 신조 총리가 자위대 운용과 관련한 평화헌법 제9조를 개정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

15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날 아베 총리는 지역 TV와의 인터뷰를 통해 "평화헌법 9조를 개정해 자위대의 존재와 역할을 명확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21일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실시한 여론 조사에서는 아베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이 확보 의석을 늘릴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하지만 헌법개정을 위해 필요한 2/3석 이상을 차지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한 상태여서 다른 정당과의 공조가 필요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아베 총리는 "자위대는 일본 내부에서는 군대로 불리지 않지만, 외국에서는 군대로 인식하고 있다"면서 "군대라는 인식 없이는 국제법이 규정하는 사회에서 행동에 나설 수 없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