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셀트리온이 시장에서 돌고 있는 '다국적기업 매각설'에 대해 강하게 부인하고 나섰다.
이기형 셀트리온 홍보담당 이사는 31일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아스트라제네카로의 매각설에 대해 "시장에서 돌고 있는 다국적기업으로의 매각설은 사실과 다르다"라고 반박했다.
그는 이어 "JP모간이 주관사로서 매각을 추진 중인 것은 사실이나, 아직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이날 오후 국내 한 언론은 "셀트리온이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로 인수합병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지난 4월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그룹의 미래 발전을 위해 램시마가 유럽 승인을 받는대로 이르면 5~6월 중으로 다국적 제약사에 자신이 보유한 셀트리온 지분 전량을 매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