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영수 기자] 비티씨정보통신이 2분기 매출이 크게 늘었으나, 비용 증가로 인해 영업손실을 면치 못했다.
㈜비티씨정보통신(대표이사 강진모)는 14일 공시를 통해 2분기에 41억 3048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나, 2억 4061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 매출액은 67억 7127만원으로 전년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으마, 9438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당기순익은 5924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비티씨정보통신측은 상반기 비용증가로 인해 영업손실을 면치 못했지만, IT솔루션 분야에서 매출이 크게 늘면서 당기순익이 흑자로 전환된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 더불어 하반기에는 실적이 크게 호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티씨정보통신 관계자는 "최근 일근인프라 흡수합병에 따라 하반기에도 실적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티씨정보통신은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VDI(데스크탑 가상화) 등 신성장동력을 기반으로 오는 2015년 매출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