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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건설, 880억 회사채 차환지원 확정

기사등록 : 2013-08-2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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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영기 기자] 한라건설이 처음으로 회사채 차환지원을 받는다.

한라건설이 수주한 아제르바이잔 수자원공사의 ′Azersu New Office Tower(아제르수 신사옥)′ 조감도
23일 회사채 차환심사위원회는 한라건설에 대해 880억원을 차환지원키로 결정했다.

차환지원 대상은 오는 27일 만기도래하는 1100억원의 회사채다. 만기도래분 중 20%는 한라건설이 상환하고 나머지 80%인 880억원은 차환발행해 KDB산업은행이 총액인수한다.

산은은 인수한 회사채 가운데 회사채안정펀드에 10%, 채권은행에 30%, 신용보증기금 P-CBO에 60%의 물량을 넘긴다.

한라건설은 차환 지원을 받으면서 자산 매각 등의 자구계획안을 제출했으며,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과 별도로 여신거래특별약정을 맺을 예정이다.

한편, 이번 차심위는 당초 지난 20일에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구성원 사이에 회의 진행 방식 등에서 이견을 보여 일정이 연기됐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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